[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연고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관광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위드 코로나와 달러 강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OTT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 음악, 영화 등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총 138만5103명으로 이미 작년 연간 방문객 96만7003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9년에는 무려 1750만여 명이 국내를 방문했던 만큼 내년부터는 더욱 가파른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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