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양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은 찬 공기가 팔등에서부터 초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진다. 지난 무더웠던 여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처럼 발 빠르게 여름옷을 정리하고 곧 내려앉을 한라산의 단풍을 구경하러 나가야 할 것 같은 가볍게 들뜬 마음이 즐겁다.

어느 공익광고 한 대목이 생각이 난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아주 오래전 TV 광고 속 한 문장에서도 느껴지는 온도는 여전히 따스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