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의 어린이책 브랜드 시공주니어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보드북 에디션 포함, 에릭 칼 아기 그림책 20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올 7월 출간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보드북 버전으로 단단하게 만들어져 쉽게 훼손되지 않는다. 애벌레가 음식을 먹고 지나간 자리에는 구멍이 뽕뽕 뚫려 있고, 음식의 양에 따라 책장의 길이가 달라진다. 아이들은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놀며 애벌레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흉내 내고, 차츰 길어지는 책장을 넘기며 애벌레가 먹는 음식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 화면을 꽉 채운 애벌레와 고치의 모습을 보며 조그맣던 애벌레가 음식을 먹고 얼마나 크고 통통해졌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런 장치들은 글자를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즐겁게 책 읽기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