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선호 현상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올 들어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조정이 시작되면서, 인지도가 높고 가격 방어에 유리한 브랜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브랜드 오피스텔의 집값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송파구에서 롯데건설이 시공한 ‘시그니엘 레지던스(‘17년 2월 입주)’ 전용 248㎡는 올해 8월 10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해당 오피스텔의 최고 거래가(전용 252㎡, 92억2324만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당 단지는 일대 조성된 랜드마크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도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