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여전한 모습이다. 단지 내∙외관 설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올해 신규 공급이 비교적 적었던 만큼 희소가치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분양된 물량은 총 11만1658가구로, 연초 잡혀 있었던 20만4225가구(민간임대 포함, 공공분양·임대 제외)의 약 절반 수준(54.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는 늘어나는 미분양 리스크와 건축 원자잿값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 물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신규 분양물량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