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녀분(雙女墳) 표지석

나는 정년퇴임 후 중국 쑤저우(蘇州)대학에서 외국인 초청 교수의 신분으로 3년 간 재직할 때 최치원(崔致遠:857~?)과 연관이 있는 쌍녀분(雙女墳)이 이 지역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생 2명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답사에 나섰다. 난징(南京)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 일찍 남경에서 리수이(溧水:율수)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리수이에서 내려 리쟈춘(李家村) 부근에 있다는 쌍녀분의 소재를 수소문 했으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