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하고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울긋불긋 물든 황홀한 풍광을 보러 가을산을 찾는 인파가 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단풍철이 되면 산악 사고가 최다로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악 사고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1년 중 10월 발생 건이 13.7%로 가장 많았다. 단풍 시기에는 초보자나 고연령층까지 경험이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즐기면서 산악 사고 건수가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