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는 살아가면서 닮아간다. 이를 카멜레온 효과라 부른다. [사진=Why Times]

정답게 사는 부부, 그리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부부를 볼 때, 어딘가 닮은 것처럼 보인다. 또한 부부는 살아가면서 닮아간다고들 말한다. 실제로 부부는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상대방의 표정을 흉내내기도 하고, 같은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두 사람이 똑같은 얼굴 근육을 반복해 사용하면서 얼굴 근육과 주름 형태가 닮아간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카멜레온 효과’라고 한다. 카멜레온이 빛의 강약과 온도에 따라 몸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의 행동에 맞춰 자신의 행동을 바꾼다고 해서 ‘카멜레온 효과’라고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