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처음으로 4·3서술...... 4·3 발발 원인 잘못 기술한 천재교과서 수정 완료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 75주년을 맞는 내년 2023년을‘4·3교육 전국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전환적인 시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 2023년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 4종(동아출판사, 금성출판사, 미래앤교과서, 천재교과서)에 처음으로 4·3관련 내용이 서술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한국사교과서 8종에 제주교육청이 마련한 ‘4·3 집필기준’이 최종 반영돼 제주 4·3이 ‘8·15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 과정’을 이해하는 데 알아야 할 학습요소로 반영됐으며, 4·3교육 전국화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