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건강만큼이나 동물의 건강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언어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나타나는 건강과 관련된 신호를 잘 파악하고, 큰 문제가 생기기 전 정확한 진단을 통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 중에서 초음파검사는 일반 방사선 촬영 다음으로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 복부나 심장, 목의 연부조직, 안구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주파수가 높은 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반려동물의 검사 부위에 밀착, 전파시켜 내부 장기로부터 반사되는 음파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