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에 대해 대전경찰이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관련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이뤄진 압수수색에서 방재실 수신기에 기록된 스프링클러 등의 설비 로그자료를 확보했다. 26일 오전 7시 45분께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감지기가 이상을 감지하고 스프링클러를 정상 작동시켜 소화수가 방출되었는지, 그로 인해 소화수를 보관한 물탱크에 수위가 감소했는지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화재 당시 지하 1층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안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