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된 상황에서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까지 겹치자 집값과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수요가 ‘서울 옆세권’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서울의 총 인구수는 949만6887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5월 말 1000만 인구가 무너진 지 6년만에 950만선을 하회한 것이다. 반면 경기도 인구는 6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며 1358만149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