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통상 당국이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비(非)북미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논의할 협의 채널 개시에 합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면담한 후 특파원들과 만나 "USTR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간 협의 채널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