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해 6일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부산·울산·포항 등 남부지방이 물폭탄을 맞고 전국에서 주택과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울산에서 25세 남성 1명이 실종됐다. 중대본은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