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미 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가끔 산이나 오름을 오르다 보면 풀밭 또는 고목나무 사이 등으로 자기만이 자태를 뽐내면서 자라나는 다양한 버섯 종류들을 보게 된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아버지 지인분들께서 야생버섯을 캐오시고 몸에 좋은 거라며 나눠주셔서 반찬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난다. 버섯은 독특한 향미로 널리 식용되거나 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목숨을 앗아가는 독버섯으로 두려움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