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달 사상 첫 기준금리 빅스텝(50bp) 인상 등으로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주택 시장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총 4차례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금리를 한 번에 0.5%P 올려 2.2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 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 주체가 계약자를 대신해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해,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이자 비용만큼 주택구매 자금마련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