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 도중 눈물을 닦고 있다.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일만에 공식석상에 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평소와 같은 논리적 방어 보단 감정적 호소에 주력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윤 대통령과의 앙금을 털어놓으며 독대 등 새로운 내용도 폭로했다. 특히 윤핵관과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기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