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8일 대만 주변 등에서 실시하는 '포위' 군사훈련이 전부 자국 영해 안에서 진행하고 있어 국제법상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에 대한 보복으로 대만 주위와 인근 해역에서 펼치는 군사훈련에 관해 "인민해방군이 중국 해역에서 공개적이고 투명성 있으며 전문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