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현지시각으로 밤 9시가 넘어까지 진행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8일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애슐리 부하이(33·남아공)와 4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부하이에게 우승컵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