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 중국 현지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대만해협 긴장 고조에 왕이(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앞에서 쓴소리를 했던 박 장관이 다음 주 초 중국에선 대만해협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 대신 전화통화를 하는 '적절한 대응'을 한 이후여서 박 장관이 굳이 대만 관련 언급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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