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핵심 요약] “수지 보려고 쿠팡 멤버십 가입했습니다” 등 월간 이용자 수↑ 이주영 감독vs쿠팡 '안나' 편집 둘러싼 다툼으로 시끌시끌 이주영 감독 "일방적으로 8부작→6부작 축소 편집"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쿠팡플레이 콘텐츠에 대한 쿠팡의 수백억원 투자가 빛을 발했다. 지난 7월 ‘쿠팡플레이’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으로 웨이브와 티빙을 누르고 ‘깜짝 2위’를 차지했다. 수지를 내세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와 유명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초청 경기가 연달아 ‘대박’을 냈다. 지난 3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앱의 지난 달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358만명. 이는 지난달 대비 무려 90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넷플릭스는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내놨지만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용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6월 국내 이용자 수는 1,117만명으로 조사됐다. 전달 1,125만명보다 8만여명이 감소한 숫자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10%나 줄어든 상황이다. 쿠팡플레이가 이렇게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과 평집권을 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쿠팡플레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caption id="attachment_48932" align="aligncenter" width="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