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태운 미국 정부 전용기를 호위하기 위해 오키나와에 긴급 전개된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13대가 2일 밤 속속 발진했다고 중앙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있던 미군 F-15 전투기 8대와 공중급유기 5대가 이날 밤 9시(이하 한국시간)께 차례로 이륙해 펠로시 하원의장 탑승기 안전을 보호할 목적으로 주변 경계임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