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최근 갓 입사한 김 사원은 고물가·고금리로 점심값을 아껴보기 위해 삼각김밥으로 때우려고 하는데 아니 웬걸 집으로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왔다고 전화가 왔다. 기름값이 오른 뒤로 주말 가족 나들이를 제외하고 차를 써본 적이 없는데 김 사원은 여간 당황스러운 게 아니다.

부랴부랴 확인해보니 자동차 정기검사와 의무보험 가입을 놓쳤다고 한다. 그동안 운전할 일도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생업으로 바쁘다 보니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자동차 정기검사와 의무보험은 자동차 소유주라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