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지도체제가 또다시 흔들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을 사퇴해 당내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의 체제 전환 요구가 나와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현재 당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다며 쇄신을 위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 모습.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이른 시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결할 최고위원회가 언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비대위 구성과 성격, 기간 등을 두고 이견이 표출된데다 이준석 대표측도 반발해 실제 최고위 의결이 언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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