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의 화해와 상생의 합동 참배 9주년을 맞이하는 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일은 제주4.3 희생자 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의 합동 참배일이며, 두 단체는 65년간 갈등의 세월을 멈추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손을 맞잡고 합동 참배를 진행해왔다. 이에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상징하는 초대형 규모의 음악회 「베르디의 레퀴엠」이 제주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