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혼인신고하고 기념사진도 남기세요!”

구로구가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의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구청 민원여권과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토존은 기존에 있던 미니화단 앞 의자에 조성됐다. 하트 모양의 목재 구조물과 꽃으로 장식을 하고 부케와 화관을 비치했다. 방문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당신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문구와 함께 셀카봉도 갖췄다.

구로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던 A(31) 씨와 B(30) 씨 부부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서류를 제출했다”며 “특별한 날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헌일 구청장은 포토존에서의 인증자를 기념하며 포토존을 방문, 부부를 축하했다.

한편 구청에서는 혼인신고 업무와 혼인신고 처리 결과 문자 서비스, 후속 절차 안내 등을 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에게 작지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