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뒤집어 놓은 美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미국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8월초에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의해 처음 알려진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만약 미국이 자신의 길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 확고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은 이번 방문으로 인한 일체의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