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서귀포시 안덕면 부면장

공직사회가 청렴을 화두로 술렁일 때마다 나는 그때가 떠오른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반장 선거에 미끄러졌다며 축 처진 어깨로 울먹이며 돌아왔다. 표 차이는 딱 한 표, 나는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