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을 올 가을 '국장'으로 치른다고 14일 발표했다.

NHK, 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를 하다 총격으로 숨졌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는 헌정 사상 최장 8년 8개월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갖고 총리대신이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