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쪽 다리가 없는 새. 시드니에서 촬영됐다. [사진=Why Times]

내가 1994년에 중국 심양에 있는 요녕대학에서 외국인 교수로 근무할 때의 일이라 생각된다. 여름 방학이 되어서 잠시 귀국하여 휴식하고 있는데 내 학교 연구실로 손님들이 찾아왔다. 광주 ×× 수녀회에 소속된 수녀님 세 분이 오셨는데 광주시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수녀회 소속 수녀님이라 했다. 그 중에서 수녀회를 대표하는 분은 외국인이었는데, 당시에 광주시에서 장애인 학교를 설립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