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강남 일원 고급 오피스텔의 몸값 상승세가 매섭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1주택자 보유세 감면 등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강남 일원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강남권 고급 오피스텔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아노블리 81’ 전용 58㎡는 지난 4월 13억13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 같은 타입은 지난해 5월에 12억4000만원에 거래돼 730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른 것이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논현로얄팰리스’ 전용 206㎡도 28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이 단지도 같은 타입이 지난해 5월에 26억9000만원에 거래돼 1년 새 1억9000만원이나 가격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