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6일(현지시간) 미 의회내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이 너무 심해 미국이 중국의 도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분석 기사를 실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더이상 초강대국이 될 수 없을 지 모르지만 경제와 사회가 가장 발전하고 강력하며 역동적이어서 인재를 끌어들이고 새로운 기업이 창출되고 성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아 재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모두가 동의하는 건 아니다.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선 미국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생각이 뚜렷하다.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하는 미국 민주주의 체제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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