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아님에도 코막힘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비중격만곡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시작되면서 코가 건조해지기 쉽고 환기를 덜 하게 되면서 먼지, 진드기, 곰팡이가 실내에 떠다니며 비염이 유발될 수도 있다.

코막힘 등을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거나 단순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