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자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올해 봄,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최근 전국 일일 확진자수가 7천명대로 14주 연속 지속적 감소 추세로 의료대응 여력이 안정적이며, 이러한 안정적인 상황일 때 위기를 미리 대비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국제 항공편 공급 추가 확대로 신규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조용한 전파가 더욱더 우려되는 상황으로,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6.12)에서는 최근 유럽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세부계통인 BA4, BA5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우세종으로 인한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