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주 한 달 살기’ 체험을 한다며 떠난 조유나(10) 양의 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가운데,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 경찰 수사에 따르면 실종된 조 양의 부모 조 모씨(36)와 이 모씨(34)는 최근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조 씨는 광주 서구에서 컴퓨터 판매업을 하다가 지난해 7월쯤 폐업했고, 이 씨도 이 무렵 직장은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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