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부업 등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을 노리는 ‘고용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는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례로 전북 정읍에서 보이스피싱 수금책 역할을 하던 20대 남성은 ‘일당 10만원’이라는 글을 보고 입사한 회사에서 ‘채무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업무’를 배정받고 사기를 당한 피해자 3명에서 약 6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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