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로 모두가 어렵고 한창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로 민원인들이 북적이던 시기, 난데없이 트럭 한 대가 쌀을 가득 싣고 주민센터 앞에 멈추었다. 마트에서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배달 온 것이었다. 그 이후에도 부식, 선풍기, 장학금 기탁 등 많은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 물품을 기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작년 오라동에는 11곳의 단체 및 개인이 총 오천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 등을 후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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