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땀 발생이 많아지고 장마로 인한 습도 등의 환경적인 부분 때문에 습진 발생률이 높아지거나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땀의 양이 늘어나면서 곰팡이와 세균 활동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진은 손과 팔, 다리, 사타구니 등 몸 전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습진 부위인 사타구니의 경우, 성인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