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동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다 허리통증을 느끼고 주저앉고 말았다. 잠시 허리를 삔 것이라 생각한 A씨는 휴식을 취하며 통증 부위에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에 불편이 컸다. 이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A씨는 허리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목과 등, 허리, 엉덩이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척추는 단단한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척추는 신체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뇌와 말초신경을 연결하는 척수를 보호하고 있다. 척수 안에는 수많은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이 손상되면 심각한 마비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