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제주시 농정과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월 발표된 2019년 인구통계에서 한국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처음으로 앞지르자, “한국이 직면한 위협인 인구 감소는 절박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북아 삼국 중 인구 문제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우리나라이다. 2021년 출산율은 0.81%까지 줄어들었으며, 올해에는 0.7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인구 절벽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농어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오래전부터 주요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