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2XL' 이후 LGD 대신 삼성D와 협업 업계에 따르면 픽셀7 탑재될 AP 2세대 텐서도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작될 듯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7'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이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구글I/O 2022’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6a’를 비롯해 무선이어폰 ‘픽셀버즈프로’, 스마트 시계 ‘픽셀워치’ 등을 선보였다. 픽셀7 및 픽셀7프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세대 ‘텐서’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7 시리즈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되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폰아레나,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 7', '픽셀 7 프로'에서 사용되는 치타(Cheetah) 및 팬더(Panther)라는 코드명을 가진 'C10', 'P10' 등 두 개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이는 작년에 출시된 '픽셀6' 시리즈 디스플레이 사양과 동일하다. '픽셀6' 시리즈에 탑재되는 삼성 패널 'S6E3FC3', 'S6E3HC3'과도 같다. 다만 '픽셀7'은 '픽셀6'보다 크기가 약간 작아지고, '픽셀7 프로'는 디스플레이에 기본 1천80p 모드를 제공해 저전력 모드에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48177" align="aligncenter" width="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