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1980년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모두 다 사랑하리’, ‘처음 본 순간’ 등 명곡을 발표하며 록 음악을 대한민국 대중음악 씬(Scene)의 주류로 끌어 올린 ‘송골매’가 오는 9월 11일(일)과 12일(월)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熱望)’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밴드의 아이콘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함께 무대를 장식하는 만큼 기념비적 의의를 지님은 물론, 당대 ‘송골매’의 역대급 히트곡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송골매’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세대들에게 가슴속 청춘의 열망(熱望)을 다시 꺼내 보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