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가 점차 누그러지는 추세다. 하나, 둘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지금까지 누리지 못하는 자유를 누리고자 산과 바다로 발걸음을 옮기는 늦깍이 상춘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의 전통사장들도 무거운 기분을 털어내고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고 옛 추억이 살아 숨 쉬는 전국의 5일장, 상설시장에는 풍부한 먹거리가 있고, 사람들의 정과 활력이 넘쳐나며 여행객들에게는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볼거리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