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0년 근무 직원 횡령 자수, 상급자 공범 1명 10년 넘게 고객 예금 등 ‘돌려막기’ 새마을금고 “보상 준비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앞서 우리은행에 이어 대표적인 제2금융권 기관인 새마을금고에서도 최소 11억원이 넘는 내부 자금을 빼돌린 직원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경찰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서울 송파구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인 50대 A씨를 지난달 말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대규모 횡령을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이 지난달 검거되자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