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코로나19 감염자가 몇 명 나오자 주민 1800명을 허베이성 외곽으로 강제 이주 격리하는 초강력 방역 조치를 취했다.
24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질병통제예방센터 판단 아래 하이덴구 유이서취 주민 1800명을 차량 100대에 나눠 태워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숙소 7곳으로 보냈다.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몇 건 나왔다는 게 이유였다. 주민 1800명은 앞으로 7일간 격리된 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베이징시는 우선 이들을 7일간 격리한 뒤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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