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올해 서울 주택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대체 주거시설로 꼽히는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소형아파트 분양 물량도 급감해 대체재인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시세 측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1년 4월~22년 3월) 동안 전국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3.3㎡당)은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3월 기준 960만원으로 1년 전(926만원) 대비 3.67% 올랐다. 아파트에 집중됐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오피스텔이 주거 상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