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밝은미소SN치과 대표원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 회복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최근 그동안 미뤄둔 회식을 진행하는 이른바 보복 회식이 늘어나고 있다. 회식과 함께 과음과 폭음 위험이 같이 늘어났는데, 반복적인 과음이나 폭음은 충치와 치주질환의 위험을 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풍치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및 치조골 등 치아 주위 조직에 나타나는 잇몸병이다.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잇몸 조직에만 국소적인 염증이 나타나면 치은염이며, 염증이 잇몸뿐만 아니라 잇몸뼈 조직까지 진행되면 치주염으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