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택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전 세계는 각종 감염병으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해 왔다. 가깝게는 21세기 이후의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와 코로나19까지 인류가 발전함에 따라 신종 감염병의 발생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확산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례처럼 바이러스는 증식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자주 일으킨다. 게다가 돌연변이를 거쳐 숙주를 바꿀 수 있으므로 동물의 바이러스라도 종간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넘어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