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만지기 전에 꼭 손을 씻어야 하거나, 냉장고나 책장 등을 정리할 때 본인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강박증이라 한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일종인데, 본인의 생각으로 인한 불안감을 잠재우고자 특정 행동을 반복하고 특정 상황에 집착하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으며,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일을 처리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한 정도라면 강박장애를 의심해야 하는데, 손을 너무 자주 씻어서 피부가 벗겨지거나 온종일 청소하는 등의 강박사고, 행동이 지나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