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하자, 나토와 회원국들이 즉각 환영과 지지 뜻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이틀간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가입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해 발트 3국에 나토군 주둔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든 동맹국은 이 순간의 역사적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